현미는 섬유질과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여 영양적으로 우수한 곡물로 알려져 있습니다. 하지만 만성신부전증(CKD)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현미를 비롯한 일부 곡물이 인과 칼륨 함량 때문에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CKD 환자가 제한하거나 피해야 할 곡물 3가지를 살펴봅니다.
현미: CKD 환자에게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곡물
현미는 도정되지 않은 곡물로, 쌀겨와 배아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백미보다 섬유질과 비타민, 미네랄이 풍부합니다. 하지만 이 층들에는 인과 칼륨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CKD 환자에게 이들 미네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으며, 신장이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경우 신체 내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.
출처: Healthline
통밀빵: 흔하지만 인과 칼륨이 많은 주식
통밀빵은 일반적인 주식으로 많이 소비되지만, 백빵보다 인과 칼륨 함량이 더 높습니다. 예를 들어, 통밀빵 한 조각에는 약 76mg의 인과 90mg의 칼륨이 들어 있으며, 백빵은 각각 약 32mg 정도입니다. 미네랄 섭취를 조절해야 하는 CKD 환자라면 이러한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.
오트밀: 심장 건강에는 좋지만 인 함량이 높음
오트밀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수용성 섬유를 제공하는 심장 건강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 그러나 오트밀 또한 인과 칼륨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습니다. 조리된 오트밀 1컵에는 약 180mg의 인이 들어 있으며, 이는 CKD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양입니다. 섭취량을 조절하고 영양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섭취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출처: Verywell Health
결론
현미, 통밀빵, 오트밀과 같은 곡물은 영양적으로 우수하지만, 인과 칼륨 함량이 높아 CKD 환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이 곡물들을 식단에 포함할 때에는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,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※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며, 전문적인 의료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.
증상이나 의심되는 질환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